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황신혜, 윤다훈, 유튜버 미미미누가 출연했다.
이날 황신혜는 딸 이진이에게 '연애' 잔소리를 듣고 있다는 말했다. 그는 "딸이 '엄마, 지금도 너무 예쁘다. 연애 좀 하라'고 한다. 내가 연애하는 게 딸 마음도 편하다고 하더라. 자기가 내 남자친구 감을 알아보고 다닌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이성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한다며 "나한테 선입견이 있지 않나. 차갑고 어려울 것 같은 느낌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황신혜 결혼을 두고 '돌싱포맨' 멤버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김준호와 탁재훈은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자유롭게 사는 게 낫다", "결혼과 죽음은 끝까지 미루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상민, 임원희는 "사랑에 또다시 도전해야 한다", "좋은 분을 만나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어달라"고 응원했다.
한편, 황신혜는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1987년 첫 결혼 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 그다음 해 딸 이진이를 낳은 후 2005년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