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웨이크원 제공
사진 = 웨이크원 제공
가수 김필이 배우 박희순과 손을 잡았다.

김필은 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Dry Flower'를 발매한다. 'Dry Flower'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재해석한 곡으로, 보사노바 기반의 미드템포 재즈팝 장르를 택해 절제된 감정을 담았다. 김필은 스스로 느낀 감정의 흔적을 가사에 반영해 담담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희순이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는 초겨울 배경의 장면들이 이어지며 "힘겹게 외면했던 마음을 / 애써 나 돌아보지 않았네"라는 가사가 함께 삽입돼 곡의 정서를 드러냈다.

지난 9월 발표된 'HAPPY END'가 일상적 위로를 주는 곡이었다면, 이번 신곡은 감정의 내부를 더 직접적으로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필은 'Dry Flower' 발매 후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FLOW'를 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