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화운은 초반부터 1km당 4분 10초 페이스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한 번의 휴식도 없이 질주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코스 분석, 진흙·자갈·모래 등 다양한 지형 대비 훈련,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 변화까지 감안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분대 페이스'를 '3분대 페이스' 속도로 끌어올린 권화운은 러닝 실력자 카메라 감독조차 따라오지 못하자, 카메라를 직접 넘겨받아 셀프로 촬영하며 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19위에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폭발적 추월력을 보여주며 선수 출신 호주 러너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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