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7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 장혁이 “쭈니 오빠와 장혁 배우님의 팬인데 꼭 한 번 만나 달라”는 첫 ‘콜’을 받고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행주산성 공원에서 화창한 날씨를 즐기다 첫 ‘콜’을 받는다. 그런데 장혁은 신청자가 보낸 ‘콜’ 속 호칭에 의문을 제기하며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왜 쭈니 형은 ‘오빠’고, 나는 ‘배우님’이야?”라며 1976년생인 자기보다 나이가 위인 1969년생 박준형이 ‘오빠’ 호칭을 들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친다. 이에 빵 터진 박준형은 “원래 가수들은 항상 오빠라 불린다. 조용필 선배님도 (팬들의) 영원한 오빠인 것처럼”이라고 기세등등하게 말한다.
오프닝부터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박장 브로’는 드디어 첫 ‘콜’의 신청인을 만나러 약속 장소로 이동한다. 그런데 신청인의 뒤태를 본 ‘박장 브로’는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데?”라고 예상하고, 잠시 후 고개를 돌린 신청인의 정체를 확인하자 “아~”라며 동시에 웃는다. 이어 장혁은 “저와는 초면이라 ‘배우님’이라고 극존칭을 쓴 거였구나”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장혁과는 초면이지만, 박준형과는 ‘남매’ 같은 사이인 첫 신청자 겸 스페셜 게스트의 정체는 ‘박장대소’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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