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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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거미와 결혼한 배우 겸 가수 조정석이 첫 번째 전국투어 '조정석 SHOW: SIDE B'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거미는 2020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내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조정석은 지난 6~7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번째 전국투어 '조정석 쇼: 사이드 비'(CHO JUNG SEOK SHOW: SIDE B)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사진=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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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22일 개최된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무대로 펼치고 있는 전국 투어 '조정석 SHOW: SIDE B' 공연의 일환으로, 이후 대구, 성남, 광주를 찾으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의 기대 속 등장한 조정석은 정규 1집 타이틀곡 '샴페인'으로 공연의 화려한 막을 알렸다. 이후 정규 1집 수록곡은 물론 '날 그만 잊어요', 'Love wins all(러브 윈즈 올)' 등 다양한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6일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 정규 1집 수록곡 '영화처럼 음악처럼' 무대를 꾸미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트랙 사이사이에 녹아든 조정석의 일렉기타와 자작곡 무대들, 댄스 메들리까지 고자극 퍼포먼스가 짜릿함을 더해내며 연신 관객들의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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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도 진행돼 오랜 팬들의 뭉클함을 더 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를 비롯해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비와 당신',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음악으로 연결해낸 것.

이렇듯 지치지 않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낸 조정석은 "가수 조정석으로서 첫 콘서트인 만큼,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조정석 쇼: SIDE B'를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도 여러분 덕분에 구름 위를 걷고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120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조정석 SHOW: SIDE B'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조정석은 대구, 성남, 광주 등을 방문하며 전국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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