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4세대 걸그룹 최강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연말 결산 차트에서 K-팝 대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노래 200선’에서 르세라핌 미니 5집 수록곡 ‘Come Over’(컴 오버)가 90위에 올랐다. 올해 리스트에 오른 한국 가수의 곡은 이 노래가 유일하며, 정규 타이틀이 아닌 수록곡으로 선정돼 더욱 주목받았다. 매체는 강한 중독성을 높게 평가했다.

‘Come Over’는 영국 밴드 정글(Jungle) 멤버 조쉬 로이드와 리디아 키토가 참여해 빈티지하면서 몽환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미 스포티파이 한국·미국·일본 ‘데일리 톱 송’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스파게티, feat. j-hope of BTS)’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5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81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인했다. 한국·홍콩·일본 등 17개 국가/지역 차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롱런 중이다. 누적 재생 수는 9천만 회를 돌파해 자체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 달성이 눈앞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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