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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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인교진과 결혼한 배우 소이현이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출연한다.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앞서 박기웅과 진세연의 주연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3일 김승수와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황금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제공=김승수(본인), 유호정(SM엔터테인먼트), 김형묵(누아엔터테인먼트), 소이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김승수(본인), 유호정(SM엔터테인먼트), 김형묵(누아엔터테인먼트), 소이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김승수는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으로 분한다. 그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완고함과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고집불통 낭만주의자다. 공명정대한 의원의 며느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는 유호정이 연기한다.

김형묵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을 맡았다. 양동익은 전통 한의학보다는 대중적이고 세련된 한의원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데 열을 올린다. 그런가 하면 소이현은 양동익의 두 번째 아내 차세리로 분한다. 내조의 여왕이지만 남편이 과거 한성미를 좋아했다는 사실에 그녀를 라이벌로 여기고 신경전을 벌인다.

제작진은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의 파란만장한 봉합기가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질 것이다"라며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사연과 더불어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의 4인 4색 연기 열전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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