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얄밉도록 유쾌한 앙숙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얄미운 사랑'은 지난 3일 5.5%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6회에서는 3.1%로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위정신은 특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의 정치부 기자였지만, 거대 비리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며 자리를 잃고 연예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인물이다. 임지연은 한 번 문 특종은 놓치지 않는 독종 같은 면모부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의 마인드로 시작한 '착한형사 강필구' 정주행을 통해 강필구와 임현준에게 입덕했다. 임지연은 난생처음 덕질을 시작하는 위정신의 반전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내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중고 거래 앱에서 시작된 인연을 이어가는 임현준과 위정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의 임현준은 위정신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지만, 채팅창 속 임현준은 위정신에게 심란한 하루를 위로받고 남들은 모르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현실의 관계와 달리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익명 비밀 친구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의 관계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얄미운 사랑' 7회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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