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S.E.S 출신 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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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가 연기학원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근황을 전했다.

슈는 20일 자신의 SNS에 "어제 연기 학원에서 심사위원으로 친구들의 오디션을 봤다"고 적으며 후배들의 도전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대에 오른 수강생들의 긴장된 모습을 언급하며 "꿈을 향해 용기를 내고 무대에 서는 모습이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슈가 오디션 심사 테이블에 앉아 참가자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슈는 참가자들의 불안한 표정도 눈여겨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친구는 자신감이 없어 보였지만 그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그 순간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데뷔 전 시절도 언급했다. 슈는 "저도 가수가 되기 전 연기학원 MTM에서 연기를 꿈꿨다"고 밝히며 "S.E.S로 데뷔했지만 엑스트라 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어 친구들의 간절함이 더 크게 와닿았다"고 설명했다.
사진=그룹 S.E.S 출신 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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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수 활동 이후 다시 연극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8년 동안 일본 무대에서 활동했던 기억도 떠올랐다"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언급했다.

슈는 부모가 된 이후 더욱 크게 느끼는 감정도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꿈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이 더 사랑스럽고 귀하게 보인다"고 말하며 "어제 만난 친구들도 마치 내 아이들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슈는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당신들의 꿈은 단단하고 아름다운 빛"이라며 "스스로를 최고의 배우라고 믿고 계속 걸어가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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