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을 2차례 소환 조사했다. 지난 5일 진행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추가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의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자신과 관련된 사모펀드에 이들 지분을 넘기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방 의장은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의 30%를 받아 약 190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6월과 7월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등을 압수수색하고 방 의장을 출국 금지했다. 이후 지난 주말을 포함해 총 5차례 불러 조사했다. 전날 서울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가 많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방 의장 측은 회사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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