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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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가 방송 3회 만에 화제성을 입증하며 스페셜 방송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누난 내게 여자야'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1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 10 순위에서 ENA '나는 SOLO', MBC '신인감독 김연경'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연하남의 정석이란 반응과 함께 반말 플러팅으로 시선을 강탈한 출연자 김무진이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 부문에서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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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누나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연하남들의 로맨스를 담은 연애 리얼리티다. 첫 만남부터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걸크러시 매력 넘치는 누나들이 자신의 차를 운전해 연하남을 데리러 가는 모습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또 연하남들의 주저 없는 플러팅은 누나들뿐 아니라 MC들에게도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검색 이슈 키워드에 이름을 올린 김무진은 누나 구본희와 만나자마자 "응"이라며 말을 놓는 거침없는 연하남의 모습으로 응무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누나들을 리드해 MC 한혜진과 황우슬혜까지 심쿵하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공무원이라는 반전 직업이 공개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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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누난 내게 여자야'는 한국을 넘어서 싱가포르와 대만 등에 방영권 판매를 확정 지어 해외까지 그 인기를 이어간다. 과몰입을 유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누난 내게 여자야'는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1~3회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서 방송되며, 오늘(14일) 오후 11시 30분 스페셜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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