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5-6회에서는 백아진(김유정 분)이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며 정상을 향한 본격 질주를 시작했다.
백아진은 데뷔와 동시에 세간의 주목을 받는 한편, 같은 소속사 레나(이열음 분)의 질투와 견제를 받았다. 백아진은 레나에게 존재 그 자체로 눈엣가시였다. 배우로서 단순히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의 전략으로 전 연인 허인강과 자꾸만 얽히는 것도 못마땅했다. 그를 마주칠 때마다 반복되는 선 넘는 말과 행동들은 백아진의 불편한 심기를 자극했다.
백아진이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그의 과거는 그를 점점 더 위태롭게 만들었다. 아버지 백선규(배수빈 분)의 사망 당시 해당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박대호(신문성 분)가 백아진에 대한 보복심에 폭로 협박을 하면서 나타난 것. 이는 배우 백아진이 단숨에 몰락할 수 있는 위기였다. 그러나 이를 감지한 윤준서(김영대 분)는 김재오(김도훈 분)와 의기투합해 박대호의 행보를 주시하며 복수를 막아섰다.
'친애하는 X' 7-8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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