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내일이 수능인데 많은 분들이 긴장돼서 잠을 잘 못 잘 것 같다. 그래도 수험생들은 일찍 자는 게 제일 좋다. 오늘은 10시까지만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고 그냥 푹 자라. 괜히 밤새우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수는 공부한 만큼 나온다. 더 나오면 좋은데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는 "수능 날 학교 앞에서 기다리지 말라고 꼭 전해라. 우리 어머니도 예전에 학교 앞에 엿 붙여놓고 했는데 아무 의미 없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내가 수능세대는 아니었다. 시험을 보긴 했는데 관심이 없어서 정확히 뭐였는지는 모른다. 공부를 하긴 했는데 제대로 안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번 수능엔 전년보다 3만1천504명(6.0%) 늘어난 총 55만4천174명이 지원했다. 총응시자 수로는 2019학년도(59만4천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재학생이 37만1천897명(67.1%), 졸업생이 15만9천922명(2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2만2천355명(4.0%)으로 각각 집계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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