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과 실장 박민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를 담는다. 그동안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시청률 퀸'으로 불려온 박민영은 지난달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에서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었지만, 시청률은 1%대에 머물렀다. 종영 한 달 만에 새롭게 도전한 예능 '퍼펙트 글로우' 역시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1.1%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례없는 한류의 물결을 타고 K-팝, K-푸드에 이어 K-뷰티가 먼 나라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의성과 신선함을 품고 론칭한 '퍼펙트 글로우'는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며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 8일(토)에 방송된 '퍼펙트 글로우' 1회에서는 뉴욕 최초의 K-글로우샵 '단장'을 야심차게 오픈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각기 다른 추구미를 가진 세 명의 손님들을 맞이해, 완벽한 메이크오버를 선물하며 첫 번째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8세 육아맘 메리케이트의 메이크오버가 방송 직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어 까칠하고 생기를 잃어버린 메리케이트의 모습을 고혹적인 여배우로 탈바꿈시킨 레오제이와 차홍의 황금손이 놀라움을 선사한 것. 이에 앞으로 수많은 뉴욕 현지인들을 통해 구현될 '단장즈'의 K-글로우업 매직에 기대감이 치솟았다.
기존 뷰티 예능과는 다른, 리얼리티만의 매력도 가득했다. 뷰티 전문가가 아닌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이 최선을 다해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K-뷰티 마스터'들을 살뜰히 서포트하면서 조금씩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이 흥미를 높였다. 또한 손님들과 살뜰한 케미를 빚어내는 라미란-박민영, '헤어룸의 스승과 제자' 차홍-주종혁, '메이크업 듀오' 레오제이-포니가 드러내는 남매 케미 등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관계성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퍼펙트 글로우'는 내일(13일,목) 밤 10시 4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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