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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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혜가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서 디테일한 추리로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며 활약을 펼쳤다. 앞서 프로그램의 PD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알려졌지만, 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서 서지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떠오르는 도시 대전을 찾아 가짜 찾기 여행에 나섰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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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는 진지한 추리와 동시에 2% 부족한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멤버들의 정신없는 케미에 음소거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급기야 자리까지 이탈하는 폭풍 반응으로 '리액션 요정'에 등극하기도 했다.

첫 번째 장소인 볼 빵빵 야구 이자카야를 찾은 서지혜는 주먹밥을 던져주는 가게의 콘셉트에 "저는 가짜 같아요"라며 가게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갑자기 콘셉트를 재단장한 게 수상하다며 진지하게 분석을 이어갔다. 그러나 주먹밥을 받기 위한 글러브를 반대로 착용하는 엉뚱한 모습은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했다.

이후 대포 빵빵 부대찌개 집에서는 가게를 유심히 둘러보며 다시 한번 추리에 나섰지만, 부대찌개 위에 직접 햄을 발포하는 색다른 비주얼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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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찾은 지식 빵빵 사장님의 과학 카페에서는 직접 에스프레소 추출에 도전 "전완근이 필요하지 않은데요?"라며 전완근을 뽐냈던 김지훈에게 솔직한 멘트를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모든 장소를 탐색한 후 서지혜는 첫 번째 장소가 가짜라고 추리, 다수결에 따라 최종 선택은 두 번째 장소로 추려지며 출연진들은 가짜 식당 찾기에 실패했지만, 그녀만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며 '추리 여신'으로 등극했다.

서지혜는 지난 3일(월) 처음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언론사 '스포츠은성'의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 역을 맡아 시크한 카리스마는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서사의 초석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지혜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물론 대사 한마디와 눈빛 연기로 장면의 온도를 바꾸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에 이어 예능에서까지 치명적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서지혜가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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