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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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루머에 휘말린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이경 없이 '놀면 뭐하니?'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 편이 공개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완전체 사전 만남이 그려진다. 인사모’자격에 부합해 초대를 받은 명예의 멤버들,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출격한다.

인사모 멤버들은 인기가 없는 서로를 보며 위안을 받고, 자존감을 올리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대화를 할수록 웃픈 현실이 모두의 뼈를 때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이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발표한다. 바로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를 공개한 것.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저희가 제일 인정하기 싫은 거다"라며 두려워하고, 멤버들은 "꼴찌하면 어떡하냐"라며 술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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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9위까지 순위가 발표되고,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발표를 기다린다. 그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생각되는 인기인이 하위권에 랭크되자, 멤버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경쟁자를 제친 기쁨에 입가에 미소를 띄운다. 정준하는 "겸손해야지"라면서 시치미를 떼고, 투컷은 "여기 지금 다 '나 빼고 망해라' 분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그들만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인기 순위 발표에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라고 위로한다. 주우재는 "사실 인사모 특집에서는 꼴찌가 1위다"라고 말해 야유를 받는다. 모두가 피하고 싶은 꼴찌 순위를 받은 멤버는 격분한 채 현실을 부정한다고. 꼴찌 순이 멤버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놀면 뭐하니?'는 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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