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만 20번 했다더니…안은진, ♥장기용과 핑크빛 그린다 "그냥 당신이라서 좋아" ('키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이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지난 5일 열린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에서 김재현 감독은 "(키스신을) 20번 넘게 찍은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3차 티저는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속앓이 중인 팀장님 공지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꾸만 떠오르고 가슴까지 부글부글 끓어오르게 하는 여자 고다림. 그러나 공지혁은 그녀에게 아들이 있다는 착각을 하며 본격 삽질을 시작한다.
키스만 20번 했다더니…안은진, ♥장기용과 핑크빛 그린다 "그냥 당신이라서 좋아" ('키괜')
하지만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고다림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키스가 뭐 별거라고 이렇게 보복까지 하고 그러냐고요"라며 꿋꿋하게 맞서는 것. 잊는다고 하면서도 잊지 못하는 공지혁과 어떻게든 그를 계속 봐야 하는 고다림의 티키타카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랑의 감정에 눈을 뜬다. "우린 그냥 직장 동룝니다. 동료!"라고 애써 부정하지만 서로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된 것. 3차 티저 엔딩에서는 공지혁이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 같은 건 없어. 그냥 당신이 당신이라서, 그래서 좋아요"라고 말하며 설렘을 자아낸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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