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될 MBC 새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강태오(이강 역)는 박달이 캐릭터와의 로맨스를 '거울'이라고 밝혔다. 극 중 김세정과 핑크빛 호흡을 맞춘 그는 "이강과 박달이는 영혼이 뒤바뀌는 사건을 통해 서로의 몸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사랑하는 대상이 아닌 서로의 진심을 비춰주고, 서로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거울' 같은 존재로 인식되기 때문"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의미를 되짚었다.
반면 '국밥'이라는 재치 넘치는 키워드를 내놓은 김세정(박달이 역)은 "두 캐릭터가 극 중에서 국밥으로 얽히기도 하고 국밥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만큼 서로의 소울이 체인지되는 '강달커플(이강+박달이 커플)'에게 '국밥'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린다"고 덧붙이며 장사 천재 박달이 캐릭터다운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냈다.
홍수주(김우희 역)는 "야망을 갖고 목표지향적으로 살아가는 김우희에게 편안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존재가 이운이다. 그런 김우희에게 이운의 온실은 따뜻한 곳이자 좋은 기억이 함께 커가는 상징적이고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는 말로 '온실'을 키워드로 꼽아 둘의 러브 라인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지독하게 얽힐 네 남녀의 각양각색 로맨스는 오는 7일(금) 밤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펼쳐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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