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의 '드라큘라' 편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코미디언 정성호, 루마니아 전문가 박정오 교수가 함께한다. 정성호는 "잡히면 죽는 겁니다. 산 채로 말뚝에 꿰어 죽임을 당하기 전에 도망쳐 보시지요"라면서 '드라큘라'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정성호의 실감 나는 묘사에 장도연은 "살려주세요!"라면서 질겁했고, 이찬원도 "납량 특집이야, 뭐야! 오싹하네요"라면서 식은땀을 흘렸다.
이찬원은 "세대 불문 모든 성대모사가 가능하신 분이시지 않냐. 혹시 드라큘라도 성대모사 가능하시냐"면서 정성호에게 물었다. 그러자 정성호는 "드라큘라 배우들은 다 외국인 아니냐. 한국에서 이 분이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다"면서 배우 김윤석과 한석규, 개그맨 김원효와 김준현의 성대를 소환했다. 그는 리얼한 성대모사와 재치 있는 구성으로 한국판 드라큘라를 묘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드라큘라 편은 오는 이날 오후 8시 30분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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