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최수종을 언급한 이원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원종을 직접 데리러 간 황석정은 이원종과의 깊은 친분을 자랑한 가둔데 이원종이 동갑내기 배우 최수종의 웃음 비밀을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홍진희는 외출 준비를 하는 황석정을 보고 "황석정이 남자 데리러 갔다더라 그런데 동거했던 남자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석정이 데리러 간 사람은 이원종이었고 황석정은 이원종을 보자마자 달려가 안기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황석정은 이원종을 두고 "이원종은 촘촘하고 세심하고 예민하다"며 "부드럽고 다정하고 그러면서도 엄하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 같고 누이 같고 언니 같은 게 다 섞여 있다"며 "합리적이고 명석하고 논리적이라 나랑 정반대고 그래서 나한테는 정말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이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박원숙은 최수종에 대해 "여러 사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며 "너무 어려 보이고 아내에게도 너무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종은 최수종에 대해 "정말 곁에 두고 싶지 않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원종은 최수종의 특이한 웃음 습관에 대한 비밀도 공개했다. 이원종은 "웃을 때 '오홍홍' 웃곤 하는데그 이유가 뭔지 아느냐 형이 사극을 많이 해서 그런거다"며 "사극을 하면 수염을 붙이는데 환하게 웃으면 수염이 떨어지니까 인중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웃는 것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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