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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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간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국 5년차 손태영 한국이 그리울 때 먹는 이것 (가을에 꼭 드셔보세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와 손태영은 일본 셰프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즉석 떡볶이를 즐겼다. 권상우는 "어제 많이 먹고 러닝 나갔다가 헛구역질 났다"고 고백했고, 손태영은 "식탐이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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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의 식탐에 대해 손태영은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다. 배고프면 예민해져서 뭘 빨리 뭘 먹여야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음식 얘기를 하던 이들은 "손태영이 쯔양 유튜브를 열심히 보더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영상을 많이 봐서 쯔양 지나가다가 보면 아는 척할 것 같다"고 내적 친밀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손태영이 쯔양의 위 크기를 언급하자 권상우는 "네 남자는 간이 크다. 그래서 잘랐잖아"라고 간 수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간이 다시 자랐다. 원래 두 달 만에 자라는데, 나는 한 달 만에 자랐다. 그래서 내가 용감한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권상우는 아내 없는 시기 혼자서 간 혈관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간을 손바닥만큼 떼어냈지만, 의사가 "권상우 씨는 간이 크다. 30% 떼어내도 일반인 간 크기"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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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국 일정을 확정한 권상우는 "12일 머물렀다. 미국에 온 것 중에 최고 짧게 있다가 간다"면서 "한국에 가야 할 일이 많다. 직접 가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토로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학부모 토크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아들 룩희가 학교 육상부 선생님, 선배에게 입단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며 "육상부 우승자가 100미터 11.2~3초인데, 룩희가 11.4초다. 또 경기할 때 상대편 코치한테 '우리팀에도 너같이 빠른 선수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 어깨가 으쓱했을 거"라며 자랑했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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