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백지영의 채널에는 "백지영이 정석원이랑 서울 근교에서 캠핑하던 중 갑자기 열받은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살림남') 내가 그냥 그만두게 됐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일하는 동안 매주 목요일 일주일에 한 번 녹화를 지키기가 너무 힘들었다. 스케줄도 해외 투어도 있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내가 (MC를) 2년 조금 못했다. 근데 대타로 MC를 세 번이나 썼다"며 "이번 연발에는 내가 공연도 있다. 그래서 녹화 날짜를 좀 (변경) 해주면 안 되냐 했는데 인력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유종의 미를 못 거둬서 죄송하다. 그래도 언젠가 (박) 서진이 옆에 게스트로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해 4월부터 '살림남2' MC로 활약했으며, 지난달 18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났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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