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은 1일 자신의 SNS에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었다"라고 시작하는 한 장의 손편지를 게시했다.
옥택연은 편지에 "2PM으로 데뷔하고 벌써 19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긴 시간 여러분이 항상 함께해 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썼다. 이어 "이렇게 늘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저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제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끝맺었다.
옥택연 소속사 51k 역시 이날 "옥택연 배우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내년 봄에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 이후에도 옥택연 배우는 좋은 작품과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다"며 "옥택연 배우에게 계속해서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9년째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부터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하 옥택연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2PM의 옥택연입니다.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었습니다.
2PM으로 데뷔하고 벌써 19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항상 함께해 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늘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저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제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옥택연 드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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