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콩콩팡팡 :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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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김우빈, 이광수가 드디어 인생 타코를 찾아 먹방을 펼쳤다.

지난 31일 밤 8시 40분 방송된 사진 = tvN '콩콩팡팡 :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는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가 역대급 타코를 찾아 감탄하는 모습이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수가 멕시코 해외 탐방 중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인생 타코'를 찾는 데 성공했다. 이가운데 KKPP 푸드 대표 이사 이광수와 감사 김우빈은 영수증 처리 문제로 본사 재정 담당자와 웃픈 갈등을 빚었다.

우선 여행내내 타코 맛에 아쉬움이 남아있던 도경수는 이광수, 김우빈을 이끌고 자신이 찾은 곱창 타코 맛집으로 향했다. 곱창을 먹지 못하는 김우빈은 소고기 타코를 주문했지만 이광수와 도경수는 곱창 타코를 시식했다.

이광수는 타코를 맛본 후 팔에 털이 설 정도로 "진짜 맛있다"며 놀랐고, 도경수는 "이게 타코"라며 대만족했다. 제작진이 맛을 궁금해하자 이광수는 "토르티야까지 바삭바삭하다"며 "불향이 난다"고 극찬했다.

김우빈은 소고기 타코를 먹다가 곱창 타코를 한입 먹어본 후 "이게 훨씬 맛있다"며 곱창 타코에 빠졌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취향 저격이었다는 김우빈은 결국 곱창 타코를 싹 비우며 편식을 해결했다. 이들은 곱창 타코를 두 번이나 추가 주문했고 도경수는 이 맛에 대해 "이게 멕시코의 맛"이라고 단언했다.
사진 = tvN '콩콩팡팡 :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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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KPP 푸드 직원들은 현지 시장에서 본사 의류 쇼핑 지원 찬스로 물건을 구매했다. '감사 담당' 김우빈은 현금으로 모자를 구입했지만 현금 영수증을 받지 못하면서 본사 재정 담당자와의 '영수증 전쟁'이 시작됐다.

김우빈이 "현금으로 한 건 제가 작성해서 드리면 되는 거냐"고 묻자 재정 담당자는 "영수증 없이라니 왜 영수증이 없냐"며 황당해했다. 멤버들은 "이런 시장은 영수증 안 준다"고 해명했지만 재정 담당자는 "본인이 적으면 아무 금액이나 쓸 수 있잖냐"라고 이성적인 지적을 가했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뭔 말을 저렇게 하냐"며 "대체 말을 왜 그렇게 하냐"며 제작진을 대신해 발끈해 섭섭함을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이들은 첫 정산을 앞두고 레슬링 가면 영수증이나 직접 쓴 수기 영수증 등 처리 불가 항목이 나오자 본사 직원에게 "설명이 부족했다"며 "할인 금액도 우리가 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언제까지 퍼줘야 하냐"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결국 이광수는 본사 직원에게 "알았으니까 꺼져라"며 "진짜 말을 왜 이렇게 서운하게 하냐 우리 놀러 온 거 아니냐"라고 버럭해 폭소를 자아내며 KKPP 푸드와 본사의 웃픈 대립을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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