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수홍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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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다홍' 박수홍이 11개월 딸의 수입을 자랑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아내에게 자유부인 시간을 줬는데..7첩반상을 !? 아빠와 재이가 함께하는 한강 페스티벌 12개월아기 가족 일상 육아 브이로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에게 자유 시간을 주며 "오늘은 엄마 쉬세요. 생일을 맞이해서 아빠랑 재이랑 데이트 간다"고 밝혔다.
고마움을 드러낸 아내에게 박수홍은 "사랑해요. 고마워요. 이런 날도 있어야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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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수홍은 자신이 생각한 왁자지껄 페스티벌이 아닌 가을 감성 행사에 난감함을 내비쳤다. 클래식 공연이 시작되자 그는 "아차 싶다. 너무 좋은데 나랑 안 어울린다. 비트에 몸을 맡기고 싶었는데. 엄마 보고 싶다. 집 쫓겨나온 거 아닌데 처량한 마음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페스티벌을 포기하고 한강 구경을 시작했다. 잠수교 분수쇼 구경부터 푸드 트럭까지 알차게 즐긴 그는 재이가 열쇠고리를 원하자 "자기 수입이 있는 분이라서 결제할 수 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생후 9개월 만에 광고를 찍었고, 올해 15건 정도의 광고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일날 너무 알찼다"며 귀가한 박수홍은 아내가 준비한 깜짝 생일상에 감동했다. 부녀가 데이트하는 동안 김다예가 몰래 전복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 한식 생일상을 준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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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연애할 때부터 얘기했다. 자기는 생일날 미역국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앞으로 생일 때마다 미역국은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동 받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너무 고맙다. 진수성찬이다. 무병장수 건강하자"며 미소를 지었다. 또 김다예는 반려묘 다홍이가 박수홍과 생일이 같다고 전하며 "운명인가 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딸 재이 양을 두고 있다.

박수홍은 2021년부터 친형 부부와 소송 중이다. 친형 부부는 10년간 박수홍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61억원 이상을 빼돌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박수홍은 친형 편을 선 부모와 절연을 선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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