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BS
/ 사진=EBS
치어리더 김연정과 결혼 소식을 밝힌 야구 선수 하주석이 '세상을 비집고'에 출연한다. 하주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총액 1억 1,000만 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한화에 잔류했다.

경기 시작 30분 전 경계가 삼엄한 통제 구역을 뚫은 세 사람 앞에 야구 선수가 등장했다. 세비고 친구들은 하주석 선수와 만난다. 세비고 친구들은 놀라움과 황홀감은 잠시 접어둔 채 선수에게 막간 투구 레슨을 받는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공이 패대기쳐지는 상황들이 난무한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인 자가 존재해 모두가 깜짝 놀란다.
/ 사진=EBS
/ 사진=EBS
매 경기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프로 야구, 수많은 인파 속에서 장애인의 이동은 더욱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갖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직관은 엄두도 못 내던 친구들이지만, 끝없는 행렬로부터 자유로운 장애인 전용 출입구부터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장애인 좌석에 쾌적한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세 사람은 베리어프리를 만끽하며 야구장 문턱을 무사히 프리 패스한다.

안심하고 직관할 수 있도록 배려한 좌석 가드에 감탄하고, 푸드 코트의 또 다른 베리어프리에 또 한 번 무릎을 친다.
/ 사진=EBS
/ 사진=EBS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인 이글스와 트윈스! 세비고 친구들의 응원 속에 치러진 두 팀의 맞대결은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로 불리며 어느 때보다도 그 열기가 뜨거웠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이글스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꿈꾸는 트윈스. 엎치락덮치락!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 끝에 과연 승리를 거머쥘 팀은 누구일까?

'세상을 비집고' 시즌3 ‘#2 야구장엔 장애가 없다?!’는 11월 2일(일) 오후 12시 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