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 그리고 이동현 PD가 참석했다. '이강달'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냐는 질문에 이 PD는 "부담된다. 항상 기사에 MBC 사극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써주신다. 읽을 때마다 '잘 돼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죽어라 노력했다. 여기 계신 분들께도 많은 괴로움을 드렸고, 스태프분들께도 고생을 많이 시켰다. 부담감을 떨쳐낼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시청률 공약에 관해 이 PD는 "시청률은 두 자릿수 이상을 바란다. 그렇게 나온다면 MBC 정문에서 커피 100잔을 사비로 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태오는 "내 100잔도 보태겠다"고 말했고, 김세정은 "기왕 하는 거 나랑 오빠가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커피를 나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신영 역시 "100잔을 쏘겠다"고 약속했으며, 홍수주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구는 "내가 직접 가는 건 좀 그렇고, 300잔을 보내겠다. 총 600잔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강달'은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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