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8화에서는 가수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술렁이는 환승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출연자들이 마음의 방향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단체 토킹룸’이 시즌 최초로 도입되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환승연애4'는 지난 6, 7화 공개 후 4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 1위(2025. 10. 28. 기준)를 차지했다.
한 입주자와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긴 뉴페이스는 환승 하우스에 입성한 후 이전과 다른 기류를 형성했다. 새로운 입주자는 처음 본 이들과 낯선 공간 속에서도 분위기를 리드하며 거침없이 매력을 뽐내 남자들은 물론 여자 입주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던 한 입주자마저 “판을 흔들 것 같다”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남자들의 신청으로 ‘단체 토킹룸’이 열렸고, 이들은 수화기 너머 변조된 목소리로 정체를 숨긴 채 궁금한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과의 통화가 성사되는가 하면 X와의 이별 사유부터 재회에 대한 속마음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
한편, 앞서 공개되지 않은 일부 X 커플들의 과거 서사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을 생각할 만큼 깊은 관계였던 두 사람은 현실적인 벽 앞에 결국 이별하게 됐고 환승 하우스에서 엇갈린 입장 차를 보여 먹먹함을 안겼다. 먼저 이별을 고했던 출연자는 ‘단체 토킹룸’에서 X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된 후 흔들리기도 했다.
로이킴은 결국 X들의 서사를 접한 이후에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헤어 나오지 못해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과연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복잡한 관계로 얽힌 입주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9화는 오는 11월 5일(수) 저녁 8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