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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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 원을 받은 김용빈 무대에 호평과 혹평이 극명하게 갈린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최고의 만추남' 특집으로 꾸며진다. TOP7은 저마다의 감성으로 '가을 남자'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중 진(眞) 김용빈은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선곡한다. 진한 감정 몰입과 특유의 음색으로 무대를 완주하지만, 마스터석에서는 호평과 혹평이 팽팽하게 맞서며 이목을 끈다.
상금만 3억 받았는데…김용빈, 결국 혹평 쏟아졌다 "무미건조해" ('사콜세븐')
먼저 "가만히 너무 정적으로만 불렀다"는 지적에는 "이 노래는 가만히 불러야 한다"는 반론이 이어진다. "무미건조했다"라는 혹평에는 "첫 소절부터 가을의 온도, 습도, 향기가 느껴졌다"는 감상이 맞받아친다. 극과 극으로 엇갈린 심사평 속, 과연 김용빈의 무대는 어떤 점수를 받았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부터는 새롭게 교체된 노래방 마스터가 점수를 매긴다. 그동안 연이어 97점을 부여하며 '97점의 저주'를 불러온 기존 마스터에 대해, TOP7 멤버들은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 왔다. 특히 김용빈의 강력한 주장 끝에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마스터 교체가 이뤄졌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새 마스터와 함께한 첫 녹화에서는 뜻밖의 후폭풍이 몰아친다. 김용빈은 "이건 아닌 거 같아요"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스튜디오는 다시 혼란에 휩싸인다.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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