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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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OOTD>>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스타들의 패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가수 태연과 배우 이영애가 같은 옷, 다른 느낌을 펼쳤다. 두 사람은 명품 G사의 씨드 그레이 울 드레스를 입고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보였다. 이들이 입은 드레스는 5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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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나이지만 마치 20대 중반처럼 산뜻하고 영(young)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영 컨템포러리 무드'가 느껴진다. 꾸밈을 덜어내지는 않았지만 태연의 발랄함이 실루엣에 녹아 있다. 덕분에 어깨 라인과 골드 버튼 장식이 눈에 띄며 옷 자체의 구조감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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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패턴 스타킹을 매치해 도발적인 매력도 드러냈다. 또 머리를 묶어 얼굴 구조를 확 열어놨다. 얼굴 윤광이 확 드러나며 생기발랄한 무드와 동안감을 강조했다.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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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인 이영애는 클래식의 품격을 보여줬다. 화려한 컬러감이나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안정감을 주는 대신 디테일의 밀도를 높였다. 클래식한 화이트 워치에 고급스러운 진주 목걸이, 골드 이어링이 트위드 미니드레스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블랙 롱부츠로 힙함도 놓치지 않았다. 자칫 우아하고 단정하게만 보일 수 있는 트위드 드레스에 트렌디한 부츠를 더해 모던함도 함께 드러냈다. 실루엣의 강약 조절을 제대로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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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투명 스타킹으로 다리 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헤어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무게감을 잡았다. 메이크업은 은근한 핑크빛으로 꾸며 마치 조명 아래에서 반사되는 듯 맑게 표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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