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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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가수 김종국이 예능 '잘 빠지는 연애'의 MC로 발탁된 가운데, 그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다음 달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잘 빠지는 연애'는 긁지 않은 복권 같은 미래의 내 남자, 내 여자가 함께하는 러브 다이어트 프로젝트다.

'잘 빠지는 연애'의 MC는 김종국, 이수지, 유이가 맡았다. 김종국은 "프로그램 콘셉트 자체가 너무 특별했다. 기존의 비현실적으로 멋지고 예쁜 연애 프로그램과는 달리 누구나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연애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았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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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20대 때 연애를 하면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경험이 떠올랐다. 그때 내 연애는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수지는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출연진이 있다면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 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연애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다는 유이는 "평소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시청자로서 다이어트와 연애가 결합된 콘셉트는 어떨지 고민했다"라며 "나 역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잘 빠지는 연애'는 11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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