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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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살 황석정이 결혼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이 각 분야의 장인을 찾아 부여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54살 미혼' 황석정, 결혼 포기했다…"남자들, 내가 다가가면 뒷걸음질"('같이삽시다')
'54살 미혼' 황석정, 결혼 포기했다…"남자들, 내가 다가가면 뒷걸음질"('같이삽시다')
'54살 미혼' 황석정, 결혼 포기했다…"남자들, 내가 다가가면 뒷걸음질"('같이삽시다')
'54살 미혼' 황석정, 결혼 포기했다…"남자들, 내가 다가가면 뒷걸음질"('같이삽시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123사비 공예마을로 향하며 박원숙은 "오늘은 장인의 날이다"고 말했다. 혜은이가 "우리도 몇 십년 했으니 장인 아니냐"고 하자 박원숙은 "맞다. 혜은이도 장인이다. 나는 장장인이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홍진희는 "나는 장모"라며 농담했다. 미혼인 황석정은 "나도 그렇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언니들은 "너는 왜", "너는 모른다", "결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결혼을 포기한 이유가 있다. 어릴 때부터 남자들이 나이 불문하고 내가 반갑다고 다가가면 뒷걸음질한다. 내가 무섭다더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내가 보기엔 난 여성스러운데 모르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원숙은 전보다 한층 부드러워진 황석정의 분위기에 "의상이나 모자 같은 것도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고 위로했다. 황석정은 "이제는 더 밝게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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