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이지완 역을 맡은 손상연은 철없던 둘째의 이미지를 넘어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대처 능력으로 캐릭터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스토커로부터 영라(박정연 분)를 지켜내며 상황을 꿰뚫는 판단력을 보여준 지완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캐릭터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반응이다.
한강에서 라면을 처음 먹어보는 영라에게 "원래 그런 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피크닉도 가고 캠핑도 하고 그러지. 빨리 먹고 일어나. 나온 김에 세상맛 좀 더 보여주려고 그런다"라는 말은 지완의 성숙한 면모를 엿보게 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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