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시간 찍는 출사단'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국은 지난 9월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아침부터 하이 텐션을 자랑하더니 멤버들의 오답에도 환한 미소를 지었다.
'꼬리 달리기' 미션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종국은 '5초' 안에 골인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양세찬은 "종국형이 넘어지면 대형 사고"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저 형이 순간적으로도 저런 표정은 안 지었다"는 하하의 말에 지석진은 "결혼하더니 많이 변했다"며 공감했다. 달리기로 웃음을 선사한 김종국은 3초 기록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영포티' 콘셉트에 꽂힌 하하는 '영식스티' 지석진과 함께 "아이돌들 다 덤벼라. 너희 아이폰 없으면 못 살지? 우린 살아. 우린 삐삐 시대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양세찬은 "40대한테 영포티라고 안 하는데, 형처럼 이렇게 설치는 사람보고 영포티라고 하는 거"라며 거부했다. 최다니엘 또한 "우리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소외된 하하를 보며 유재석은 "얘 불쌍해. 너 버거워 보여"라며 콘셉트에 잡아먹힌 그에게 측은한 눈빛을 보냈다. 하하는 "내가 왜 불쌍해"라며 동정을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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