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태풍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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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풍(이준호 분)이 오미선(김민하 분)에게 한 해의 마지막날 사랑을 얘기했다.

26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6화에서는 강태풍이 사채 빚을 진 박윤철(진선규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풍은 한 해의 마지막 날, 박윤철을 데리고 박윤철의 집을 찾았다. 박윤철은 집에 혼자 있는 딸을 만나고 싶었던 것. 온갖 상처로 가득한 얼굴 때문에 산타 복장을 한 박윤철은 드디어 딸을 만났고, 강태풍은 박윤철의 딸에게 케이크를 선물했다.
사진 = tvN '태풍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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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철의 딸을 보면서 오미선을 떠올린 강태풍은 곧장 공중전화 부스로 갔다. 오미선에게 강태풍은 "잤어요? 이제 버스 타고 올라가려고요. 오 주임님. 낭만은 없어요? 뭐, 사랑이나 정이나 믿음 같은 거 그런 거"라고 물었다.

이어 강태풍은 "이런 거나 물어보고 바보 같죠. 보이지도 않는 건데"라며 쑥스러워했고, 오미선은 "강태풍 씨, 지금 하늘 한번 봐봐라. 별이 보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풍이 "안 보인다"고 하자 오미선은 "그러면 없는 거냐. 당장 안 보인다고 해서"라며 사랑이 있다는 대답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설렘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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