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0회에서는 MZ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숲튽훈' 가수 김장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1963년생 김장훈은 과거 50개 이상의 광고 출연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밝히며 "몇천억을 벌어들였을 때 200억 원밖에 기부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바보 같다"고 기부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이크업을 직접 한다는 김장훈은 준비를 마친 후 관객들과 호흡하며 크루즈 내 무료 공연을 시작했다. 김장훈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지자,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고 현장은 관객들의 무한 앙코르 요청과 공연이 반복되며 흥으로 가득 찼다. 이후 김장훈은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배에 탑승, 배가 독도 접안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이동하는 동안 무려 6번째 독도행이라는 그에게도 뱃멀미가 찾아왔고 결국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리는 등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독도 접안은 성공했고 김장훈은 10분 안에 밴드 팀과 능숙하게 음향 준비를 마쳤다. 그는 다른 배가 추가로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트레이드마크인 독도 킥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독도에서 울리는 김장훈의 독립군 애국가는 뭉클함을 안기기 충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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