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서도 류승룡 배우의 깊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김부장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이야기가) 바로 내 옆에 있는 이웃의 이야기, 어쩌면 내 얘기나 누군가의 미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그는 "나이가 들다 보니 여러 방식으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하는 각자의 삶에서 다양한 전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현실감 있게 보여지는 드라마를 해보고 싶어 이 작품을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부장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서울에 자가 아파트가 있고 대기업의 부장직을 맡은 김낙수가 중년의 위기를 맞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원작 소설과 웹툰 모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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