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모교 경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이찬원은 모교를 방문해 자신이 '경원고를 빛난 동문' 가장 끝에 이름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찬원 가수, 2024 KBS 연예대상 수상' 내역을 본 그는 "이거 대박이다. 진짜 빨리 업데이트했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찬원은 고3 때 담임 선생님을 만나 "아버지, 삼촌, 큰형님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편셰프로 학교 찾아오기로 한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이야기했다.
팬들 아닌 후배들 앞에서 노래한 이찬원은 "많은 공연, 행사를 다녔고, 몇만 명 앞에서 노래도 했는데 오늘이 가장 뜻깊고 떨리는 순간"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여친 사귀는 법"을 묻자 이찬원은 모태 솔로 후배에게 "축제 때 여고생들 오잖냐. 나는 항상 무대에서 진행을 맡았는데, 꼭 2~3명 여학생이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자랑했다.
이찬원은 고3 학생들을 위해 닭강정 200인분을 준비했다. 그는 "고3 때를 돌이켜보면 진짜 공부하기 싫었다. 특히 수능 100일 때는 집중도 안 되잖냐. 잠깐의 휴식 시간을 주고 싶었다"면서 "학교 다닐 때가 마음 편하고 순수하고 행복했는데, 정말 그때는 모른다. 오늘 후배들이 맛있게 먹어주고 예쁜 말해주니까 오히려 제가 행복을 얻은 것 같다"며 보람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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