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으로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김완선의 오랜 팬이라며 김완선의 데뷔 무대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완선의 등장은 지금의 제니 느낌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후 김광규는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에 특별출연한 김완선과 처음 만났고, 우연히 부산역에서 마주쳤다며 "다음에 보면 차 한잔해요"라고 전화번호를 먼저 물어본 뒤 번호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시트콤 때 오빠가 저 만나자마자 너무 팬이었다고 했다. 진심인 게 느껴져서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59세' 김광규, 2살 연하 ♥김완선에 고백했다…"번호 먼저 물어봐, 첫 눈에 반해" ('라스')[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34701.1.jpg)
김광규는 "젊게 보이고 싶어 소속사에서 자제를 시켰다. 근데 소속사 의견을 무시하고 김완선 씨가 부르면 나가야겠다고 해서 나갔다"며 "막상 나가기 너무 재밌어서 5년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도 김완선과 동반 출연이라 수락했다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완선은 “유튜브 촬영 할 때도 출연 요청을 했다. 발목을 다쳐서 잘 못 걸을 때였다. 전시회를 걸어서 가야 하는데 계속 절뚝거리더라. 제가 부축해서 갔다”며 “너무 감동 받았다. 이렇게 아픈 줄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부축해서 좋았다”며 찐 사랑을 뽐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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