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코르티스/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3주 만에 재진입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21일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10월 25일 자) '빌보드 200'에서 171위를 기록했다.

앞서 코르티스는 해당 음반으로 '빌보드 200' 15위(9월 27일 자)에 진입해 2주간 순위권을 유지했다. 15위는 프로젝트성 팀을 제외한 K-팝 그룹 데뷔 음반 중 최고 순위이자 최근 4년간 데뷔한 한국 보이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11위로 상승했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역주행은 현지 활동 효과로 분석된다. 코르티스는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CORTIS)와 뉴욕 '꿈 페스티벌'(KOOM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공연장마다 관객이 몰렸고, 이들은 주요 라디오와 행사를 오가며 인지도를 높였다.

코르티스의 국내 성적도 이어졌다. 인트로곡 'GO!'는 10월 13~19일 집계된 멜론 주간 차트에서 88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에 진입한 것은 코르티스가 처음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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