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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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생일파티 당일 남편 차현우와 싸웠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영포티 여배우의 생일 파티 비하인드 최초 공개 (+현장에서 폭풍 오열한 황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원래 생일파티에 진심이었다. 작년까지도 생일파티를 했다. 아기 가졌을 때만 못 했다. 그런데 갑자기 육아로 바쁘니까 생일을 하기 싫어지더라. 그냥 가족들과 소소하게 보내고 싶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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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생일이 대수롭지 않아졌다"고 고백한 황보라는 생일 때 받은 남편의 손 편지를 금고에서 꺼내며 "감동적인 선물이었다"며 소중하게 대했다.

만난 지 15년 된 전남친(현남친)의 편지에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 보라에게. 보라야 무엇보다 네가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해.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다음 날도 -너의 남편 영훈 드림"이라고 적혀있었다. 황보라는 "눈물 막 흘리면서 감동 받고, 아침부터 한판 싸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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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정이랑, 김지민, 김준호 등이 파티에 참석했고, 찐친과 하정우 골프친구도 자리를 빛냈다. 김지민은 "방송 촬영하면서 방송 찍는지 모르고 온 거 처음이다. 꼭 복수한다"며 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가 촬영 공지를 하지 않은 것.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소원을 비는 시간. 김지민은 "우리 아기 갖게 해달라고 소원 같이 빌어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부부인 김지민-김준호는 오는 12월 1일부터 임신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선물 증정식에서는 와인, 꽃다발, 육아템, 현금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가운데 김준호가 에르메스 선물을 건넸고, 김지민은 "도산대로 가서 샀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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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타임에는 '황보라 아들 생일은 언제냐'는 질문이 등장했다. 정이랑은 "우리 아들 생일도 까먹는데"라고 투덜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제작진이 떠난 후에도 파티는 이어졌다. 황보라는 정이랑, 김지민과 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준호가 중재해 웃음을 선사했다.

황보라는 "늘 보던 분들 불렀는데, 촬영한다는 말을 못 해서 너무 죄송하다. 은혜 다 갚겠다.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니까 생일을 하기 싫더라. 앞으로 경조사 다 열심히 참석하겠다.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 아들 차현우와 결혼,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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