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움마" 실루엣만으로 귀여움 폭발한 MJ♥BH 2살 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21개월 딸 서이를 최초 공개했다. 서이는 "이게 뭐야?" 질문 폭격을 하다가, 엄마가 "이 PD는 언니야, 이모야?"라고 묻자 씨익 웃기만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민정은 "친한 친구와 친척이 와서 홍콩 여행을 계획했지만, 서이가 여권이 없어서 취소했다. 대신 제천애서 차박을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10살 아들 준후 방에서 짐 싸기를 하던 이민정은 아들이 직접 옷걸이로 만든 농구 골대를 소개하며 "나이키는 본인이 그렸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민정은 아이들 옷, 신발, 가방 등을 챙기며 "서이가 들고 다니던 작은 핑크 가방은 내가 선물 받은 건데 뺏겼다"고 밝혔다. 이어 "서이가 좋아할 것은 토끼 인형을 준비했는데, 애착 이불을 좋아하더라"며 생각과 다른 육아 현실을 토로했다.



'서이와 준후 키울 때 다른 점'을 묻자 이민정은 "완전 다르다"면서 "서이 짐을 보면 예쁜 가방, 공주풍 옷을 챙기지만, 남자애들은 관심이 없다. 하늘로 날아가는 장난감 등을 챙겼다. 서이는 느낌이 다르다"며 '딸맘'의 행복을 표현했다.
이민정은 준후 옷 짐을 싸며 "그냥 스포츠 반팔티,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아들은 아무리 추워도 절대 긴바지 입지 않는다. 양말에 예민한데, 잘 안 신는다. 바람막이 입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카메라 앞에 선 딸을 본 이민정은 "서이 귀여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아들 준후는 "서이만 너무 찍는다. 엄마가 요즘에 너무 서이만 본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서이가 아팠잖아. 서이도 블러처리 한다"라며 다독였다.
오빠들과 비누방울 잡기를 하고 핑크 모래에서 노는 서이 모습에 이민정은 "서이가 이제 살아났다. 서이가 신나 하고 몸도 괜찮아져서 기분이 좋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8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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