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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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라틴 남자 아이돌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의 데뷔가 임박했다고 21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밝혔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진행되어 온 동명의 리얼리티 시리즈를 통해 발탁된 최종 멤버 5인과 이들의 데뷔곡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낮 12시 멕시코시티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Auditorio Nacional)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산토스 브라보스의 데뷔곡명은 '0%'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심장 박동처럼 두근거리는 비트 위에 담겼다.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마돈나(Madonna)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협업해온 작곡가 조니 골드스타인(Johnny Goldstein)이 프로듀싱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OO 후안 S. 아레나스(Juan S. Arenas)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핵심은 방시혁 의장이 설계한 방법론과 비전을 기반으로, 철저한 트레이닝과 창의성, 그리고 팬 참여를 결합해 그룹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있다”며 “산토스 브라보스가 라틴 음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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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T&D(Training & Development) 센터의 권애영 리더는 “무대 역량, 보컬,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브랜딩을 총망라한 '산토스 브라보스'는 라틴 팝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뮤지션을 길러내기 위해 설계된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 다섯 멤버가 펼쳐나갈 여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토스 브라보스'는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에 이어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선보인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다. 수많은 오디션 지원자 가운데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페루,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17명이 트레이닝 부트캠프에 합류해 경연을 펼쳤고 현재 10명의 참가자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이 중 다섯 명만이 데뷔 꿈을 이루게 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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