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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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 80%를 절제해 이식한 것으로 알려진 1996년생 배우 이주안이 꾸밈없는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주안은 다채로운 취미 생활부터 프로미 넘치는 촬영 현장까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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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안은 모든 면에서 열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깨운 그는 스마트 TV를 이용해 피아노 연주 연습에 집중했고, 곧바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며 자기 관리에 힘쓰는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의자를 발 받침 삼아 운동에 도움을 얻는 모습이 포착돼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판소리 연습을 하거나 직접 요리하며 식사를 준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즐겨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스케줄 현장에서는 한층 더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내비쳤다. 이주안은 화보 에디터의 디렉션을 정확하게 캐치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감각적인 면모를 보여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포즈 변화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스타일링에 조금씩 변화를 줄 때마다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내며 프로다운 소화력을 뽐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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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라면 빨리 먹기 도전' 등 소소하지만 진심 어린 혼자만의 승부를 펼치는 엉뚱한 모습과 동네 놀이터에서 아크로 바틱을 연습하는 예측 불가한 행동으로 신선한 매력을 더했다. 또 이동 중 차 안에서는 매니저와 티키타카 넘치는 수다를 나누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 예능 캐릭터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이게 했다.

이주안은 드라마 '구해줘2', '여신강림', '오월의 청춘', '환상연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tvN '폭군의 셰프'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가며 예능, 화보 등 다방면의 활약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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