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주메리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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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우주메리미'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2화 시청률은 최고 9.7%, 수도권 7.0%(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디즈니+ TV쇼 월드와이드 2위에 등극했다.(플릭스 패트롤 기준)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 최우식은 극 중 명순당의 4대 독자 김우주 역을 맡았다.

지난주 방송된 3, 4회에서는 김우주가 유메리(정소민 분)와의 위장 부부 설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해프닝을 연이어 맞으며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백상무(배나라 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메리의 요청을 받은 우주는 결혼사진 촬영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도움에 나섰다.
사진'='우주메리미' 캡처
사진'='우주메리미' 캡처
셀프 사진관에서 드레스를 입은 메리를 본 우주는 순간적으로 눈을 떼지 못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정한 포즈를 이끄는 상남자의 면모로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 그러나 부하직원 차세정(김시은 분)을 마주치자 우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메리에게 기습 입맞춤을 했고, 메리 또한 위장을 이어가며 키스를 받아쳤다.

극 후반부에서는 우주의 트라우마와 어린 시절 한 소녀와의 인연이 밝혀지며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메리의 짐 속에서 가족사진을 발견한 우주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사고 현장에서 한 소녀가 그에게 인형을 건네며 위로했던 것을 기억하고, 그 소녀가 다름 아닌 메리였음을 알게 됐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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