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무대에서 잠시 물러난 박진주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그는 최근 방영된 tvN 단편 드라마 '내 딸 친구의 엄마'에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팀 대리 서희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영화 '써니'를 통해 데뷔한 박진주는 앞서 '질투의 화신', '그 해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새로운 도전 역시 멈추지 않았다. 박진주는 지난 9월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첫 강연 MC로 나섰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으며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박진주는 이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또 한 사람의 아내로서 인생 2막을 앞두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분야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박진주가 결혼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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