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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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김강우, 가수 이찬원, 손연재의 요리 대결이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남편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한다.

VCR 속 손연재는 6년째 운영하고 있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본업 일상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평소 좋아하는 열무김치로 비장의 메뉴들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한다. '편스토랑' 첫 메뉴 대결을 앞두고 냉정한 입맛의 친구들에게 솔직한 맛 평가를 받아 보기로 한 것. 손연재의 찐친 3인방은 촌철살인 맛 표현으로 초보 편셰프 손연재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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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인 찐친들 중에는 손연재와 남편의 만남을 주선한 은인도 있다고. 손연재는 "언니(지인)가 좋은 사람이라고 무조건 만나보라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첫 만남 이후 서로 연락을 안 하다가, 언니가 밀어붙여서 만나게 됐다. 언니 고맙다. 나의 은인이다"라고 마음을 전한다.

그렇게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손연재와 남편은 약 1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손연재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고. 손연재는 "첫 만남부터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렇게 느낀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손연재는 결혼, 출산과 함께 완전히 달라진 삶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손연재는 "원래 한식을 안 먹었다. 결혼하고 남편이 삼시 세끼 한식을 먹는데 너무 맛있게 먹더라. 따라 먹다 보니 식성이 변했다"고 털어놓는다.

'편스토랑'은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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