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 허남준을 만났다. '백번의 추억'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 분)와 서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렸다.
그는 "생각보다 그 당시 고등학생들이 굉장히 성숙하게 생겼다. 아버지 친구들 옛날 사진만 봐도 지금 고등학생들과 느낌이 다르다"며 "이렇게까지 반응이 안 좋을 줄은 몰랐다. 이질감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이미 다 찍어놓은 상황이기에 어쩔 수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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