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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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배우 한다감이 유튜브와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다감은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한다감의 한다감'을 통해 시트콤과 콩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일명 '시트콩 프로젝트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
사진=유튜브 채널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는 일상 속 현실적인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낸 시리즈로, 한다감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낸 콘텐츠다. 특히 최근 공개된 5화(138만 회)와 6화(101만 회)는 연달아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골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때 잘나갔던 한다감과 매니저, 감독을 바라보는 캐디의 현실적인 시선을 코믹하게 담아내며 '접대골프의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정이랑이 캐디 역으로 특별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코믹 연기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는 SBS 드라마 PD 출신 윤류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SBS 8기 개그맨 김용현과 배우 이선구가 고정 출연 중이다.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해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한다감은 연기뿐만 아니라 요리, 등산, 여행, 골프 등 다채로운 취미를 공개하며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의 행복을 바라는 게 제일 큰 꿈"이라며, "언젠가 '구글 퍼시픽'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유쾌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
사진=유튜브 채널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
한다감은 최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첫 연극 도전이자, 매진 행렬과 평단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데뷔 무대로 평가받았다.

한다감은 오는 10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마지막 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시트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무대에서는 블랑쉬 역으로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한다감.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도전은 '배우 한다감'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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