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둔 16일,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선우해의 꽃집을 홀로 지키는 성제연의 쓸쓸한 눈빛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선우해, 성제연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선우해가 의식 불명에 빠진 것.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위기에 오열하는 성제연의 엔딩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선우해, 성제연의 평범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잠시라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손을 맞잡은 선우해와 성제연. 선우해의 장난에 환하게 미소 짓는 성제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선우해의 귀여운 투정을 바라보는 성제연의 얼굴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 과연 두 사람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시현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느끼고, 볼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인물들을 만나고 싶었고 만나게 해드리고 싶었다. 인생은 늘 뜻대로 굴러가지도 않고 비정할 때도 많지만 언뜻언뜻 반짝이는 일 또한 잦다. 마지막 이야기의 여정은 결국 반갑게 다시 인사를 나누는 일일 것"이라며 "팍팍한 일상에 조금이라도 쉼표를 드렸다면 좋겠다. 일상 속에서 이 여정을 챙겨주시고, 애정해주신 모든 시청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이 유스' 최종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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